조합원 입주권을 2개 보유하고 있다면, 매매 전략과 세금 문제를 잘 따져봐야 해요. 특히 입주권은 일반적인 아파트와 다르게 재개발·재건축 조합원이 사업 진행 과정에서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이므로, 보유 개수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어요. 오늘은 조합원 입주권을 2개 보유한 경우 주의할 점과 효과적인 매매 방법을 정리해볼게요.
1. 조합원 입주권 2개 보유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
조합원 입주권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을 경우, 다음과 같은 요소를 신중히 검토해야 해요.
✅ 보유한 입주권의 종류 확인 (재개발 vs. 재건축)
-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:
- 2018년 2월 9일 이후 조합원이 된 경우 입주권 전매 금지
- 1+1 분양이 가능한지 여부 확인 필요
- 재개발 조합원 입주권:
- 일반적으로 전매가 가능하지만,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의무 여부 확인 필수
- 1+1 분양을 신청한 경우, 2개의 입주권이 형성될 수 있음
✅ 1+1 분양 여부 확인
- 1+1 분양이란?
- 기존 1개의 조합원 입주권으로 2개의 주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
- 일반적으로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하지만, 소형 2가구를 받을 수도 있음
- 1+1 분양 조건 충족 여부 확인
- 대체로 조합원이 보유한 부동산 면적이 클 경우 적용 가능
- 추가 부담금 및 분양가 확인 필수
✅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의무
- 2개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한 경우, 일부 지역에서는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요건이 적용될 수 있음
- 재건축 입주권의 경우:
- 2018년 2월 9일 이후 조합원이 된 경우 전매 불가
- 일부 지역은 1주택만 보유 가능하도록 제한될 수 있음
- 재개발 입주권의 경우:
- 1+1 분양을 받은 경우 한 채는 전매 제한, 한 채는 분양권 전매 가능할 수도 있음
- 입주 후 실거주 요건이 있는지 확인 필요
2. 조합원 입주권 2개 보유 시 세금 문제
조합원 입주권 2개를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어요. 특히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.
✅ 양도소득세 (매도 시)
- 입주권을 1개만 매도할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검토
- 조합원 입주권은 ‘주택’으로 간주되지 않지만, 사업이 완료되어 분양권으로 바뀌면 주택으로 인정됨
- 입주권 2개를 모두 보유한 상태에서 사업이 완료되면 다주택자로 간주될 수 있음
- 매도 시기 조절이 중요함
양도소득세 기본 세율
보유기간 세율
1년 미만 | 70% |
2년 미만 | 60% |
2년 이상 | 6~45% (누진세율) |
예외 사항:
- 입주권을 취득 후 2년 이상 보유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가능
- 1주택 비과세 요건 충족 시 양도세 면제 가능 (1개만 보유한 경우)
✅ 취득세 (입주 후)
- 입주권 2개 모두 아파트로 준공되면 다주택자로 간주될 수 있음
- 1주택을 포기하고 1개만 유지할 경우, 1주택 취득세율 적용 가능
취득세율
주택 수 취득세율
1주택 | 1~3% |
2주택 | 8% |
3주택 이상 | 12% |
✅ 종합부동산세
- 준공 후 2채 이상을 보유하면 종부세 대상
- 한 채를 매도하고 1주택만 유지하면 절세 가능
3. 조합원 입주권 2개 보유 시 매매 전략
조합원 입주권 2개를 보유하고 있다면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.
① 입주 후 1채는 실거주, 1채는 매도
- 장점: 실거주하면서 추가 시세 차익 기대 가능
- 주의점: 실거주 요건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일정 기간 거주해야 함
- 세금: 1채를 1세대 1주택으로 비과세 조건 충족 후 매도하는 전략 고려
② 사업이 진행 중일 때 1채 매도, 1채 유지
- 장점: 조합원 입주권 상태일 때 매도하면 양도소득세 절세 가능
- 주의점: 추가 부담금 및 사업 진행 속도 고려해야 함
③ 1+1 분양을 받아 소형 2채로 활용
- 장점: 소형 2가구를 받아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함께 달성 가능
- 주의점: 추가 부담금 발생 가능, 입주 후 세금 문제 고려
4. 조합원 입주권 2개 보유 시 최적의 선택
조합원 입주권 2개를 보유한 경우, 개인의 재정 상태, 사업 진행 속도, 세금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전략을 세워야 해요.
🟢 매매 전략 예시
- 사업이 완료되기 전 한 채를 매도 → 세금 부담을 줄이고, 실거주할 한 채를 유지
- 입주 후 한 채를 실거주하고, 일정 기간 이후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후 매도
- 1+1 분양을 활용해 2채를 받은 후, 한 채는 매도하고 한 채는 실거주
- 장기적인 시세 상승을 고려해 두 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임대수익 창출
5. 결론
조합원 입주권을 2개 보유하고 있다면 매매 시기, 실거주 여부, 세금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요. 특히 입주권은 ‘주택’으로 간주되지 않지만, 준공 후 다주택자가 될 수 있으므로 매매 타이밍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.
- 양도세, 취득세,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매도 시점 고려
- 1+1 분양을 받거나, 사업이 진행 중일 때 1채를 정리하는 방법 고려
- 입주 후 실거주하며 비과세 요건 충족 후 매도하는 방식 활용
이러한 요소를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조합원 입주권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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